동물의 숲 해피홈 파라다이스 - 케첩의 맛있는 토마토 요리
케첩은 어떤 동물 주민?
오늘 만나볼 모동숲의 동물 주민은 바로 오리 주민인 케첩이다. 빨간 피부에 앙증맞은 초록 잎사귀 모양의 앞머리를 가진 동물 주민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토마토케첩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이다. 말버릇도 케첩을 짜는 소리 같은 '찌익'이다. 다른 오리 주민들에 비해 커다랗고 동그란 눈 때문에 더 귀여워 보이는 것 같다. 성격은 아이돌 성격이다.
케첩이 꿈꾸는 별장
해피홈에서 케첩이 꿈꾸는 별장의 콘셉트는 '맛있는 토마토 요리'이다. 이름에 어울리게 토마토에 관한 주제를 제시한다. 필수로 써주길 바라는 가구는 박스더미, 오븐 가스레인지, 그리고 통 토마토 샐러드이다. 완성된 인테리어 속에서 이 세 가지 가구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야외
케첩의 별장 부지는 바다 근처 공원이 보이는 곳으로 정했다. 산책로와 공원이 있어서 주위 환경이 도심에 가까워 보인다. 케첩의 집은 레스토랑 스타일로 꾸며보려고 한다. 그러니 도심 쪽에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곳으로 선정했다.
잔디 바닥보다는 타일 바닥이 있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깔아주었다. 주위엔 꽃을 심어 산뜻한 느낌을 더해주었다. 본섬에서 교배를 통해 보라색 꽃을 얻게 되었는데, 이것을 이제 별장 꾸미기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야외가 완성되었다. 집 옆에는 야외에서도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 작은 텃밭에서는 케첩이 좋아하는 토마토를 직접 키운다. 집 입구에 예쁜 벤치를 배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주었다.
실내
실내 공간에는 칸막이벽을 이용해 테이블마다 공간을 나눠주고 싶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프라이빗한 식사 공간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벽지는 갈색 벽돌 벽과 예쁜 창문 벽을 사용했고, 바닥은 금색 패턴 바닥을 사용했다. 그리고 칸막이 벽이 어색하지 않도록 벽돌 기둥으로 마무리를 해주었다.
테이블이 위치할 곳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꾸미고 싶어서 전부 다른 가구를 사용했다. 단체손님이 앉기 좋은 자리는 사각 소파와 사각 코너 소파를 사용해 여러 명이 앉을 수 있게 하고 앤티크 테이블을 사용했다. 중앙의 오붓한 자리는 빈티지 소파와 둥근 테이블 S를 배치해주었다. 제일 무난한 4인석 자리는 컨트리 티 테이블과 컨트리 의자를 사용해 레스토랑의 느낌을 내주었다.
오픈형 키친과 계산대 카운터까지 배치해주고 나니 어느 정도는 틀이 잡힌 느낌이다. 오픈 키친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주방 가구도 레드톤으로 맞춰주었다.
완성
완성된 전체적인 느낌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다.
단체석으로 만들어 놓은 곳에 케첩이 가 앉아서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다. 앞에 놓인 통 토마토 샐러드를 정말 좋아하는 듯하다.
별장을 완성하고 나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자리이다. 벽에 걸린 미술품부터 벽지와 테이블, 식물들까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나머지 자리도 이렇게 꾸미면 좋았을걸 싶지만 이미 늦었다.
오픈 키친도 예쁘게 만들어졌다. 빨간색의 주방 가구들이 생각보다 매력적이다. 뷔페식으로 음식을 가져다 먹을 수도 있다. 오늘의 새로 나온 음식은 토마토 카프리제인듯하다.
후식으로 커피와 과일 티를 마실수 있는 곳도 있고,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다.
케이크를 구매하면 예쁜 포장 상자에 포장도 해준다. 집에 갈 땐 케이크 포장은 필수! 2인석에서 케첩이 와 나란히 사진도 찍어보았다.
오늘도 결국 아르바이트생으로 내가 음식을 만들고 있다. 케첩이 가 요리 만들어주는 줄 알았는데, 먹는 것만 좋아하나 보다.
예쁘게 완성된 별장을 보고 기뻐하는 케첩이 가 너무 귀엽다. 예쁘게 잘 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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