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숲

동숲 해피홈으로 원하는 가구 얻기(성벽성탑받는법)

푸딩언니 2022. 3. 26.
반응형

모동숲 해피홈으로 원하는 가구 얻는 방법(성벽, 성탑 얻기)

 

모동숲을 하면서 가장 답답했던 점 중에 하나는 내가 원하는 가구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가구 아이템이 매일 상점에서 랜덤으로 판매를 하는데, 이때 내가 원하는 아이템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워낙 많은 수의 가구 아이템이 존재하다 보니, 정말 장기간 게임을 하지 않은 이상 모든 아이템을 얻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유저를 통해 얻을 수도 있긴 하지만, 마일리지로 거래를 하는 거라 마일리지가 얼마 없는 나로서는 꿈같은 일이다. 해피홈을 진행하면서 살 수 있는 가구 아이템이 늘어나긴 했지만, 별장을 계속 지어주면서 아이템을 늘려나가야 한다.

 

 

원하는 가구 얻기

조금 고민을 해보았다. 내가 원하는 가구를 사용하는 별장을 찾아 골라서 별장을 지어주게 되면 원하는 가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구를 사용하게 된다면, 너티를 통해서 주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만 구매를 한다면, 재구매는 벨로 가능하게 된다. 이점을 이용해 내가 원하는 가구를 사용하는 주민을 찾기 시작했다.

 

 

금끼오의 별장

내가 가지고 싶은 가구는 중세풍의 섬을 꾸밀 때 꼭 필요한 아이템이었다. 바로 '성벽'과 '성탑', 그리고 '중세의 거리' 아이템이다. 이 가구를 어떤 주민이 사용하길 원하는지 찾는 중, 휴양지 해변에서 '금끼오'를 발견했다.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금끼오'는 닭의 동물 주민이다. 무뚝뚝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말버릇은 '하앗'이다. 기사 콘셉트의 동물 주민으로 머리에는 금색의 투구를 쓰고 있다. 조금 답답해 보이긴 하지만, 기사 옷까지 맞춰서 입고 있다. '금끼오'가 꿈꾸는 별장은 '기사의 본분'콘셉트이다.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지만, 중세 스타일로 꾸며달라는 건 확실한 듯하다. 그럼 이제 금끼오의 별장을 지어주자. 

 

혹시나 주민에게 별장 제안을 했는데, 원하는 가구가 없다면 저장하지 말고 강제 종료를 하면 된다. 그러면 다시 주민을 고를 수 있다.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별장을 지으러 가서 오더 항목을 확인했다. 오더에 내가 필요로 했던 가구들이 목록에 있는 것을 발견하니 너무 행복했다. 이제 기쁘게 별장을 지어 줄 수 있을 듯하다. 별장을 곳곳을 살펴보자.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원했던 성벽과 성탑 아이템을 얻어서 그것들을 사용해 보았다. 바닥도 비슷한 느낌의 돌 모양의 타일을 마이 디자인으로 깔아주고, 성벽을 입체적으로 세워주었다. 느낌을 더 해주기 위해 야외 벤치와 마차, 기사 갑옷을 세워 주었다.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이 별장은 집안에서 거리가 보이는 느낌으로 꾸며주기로 했다. 한쪽 벽에 공간을 두고 칸막이 벽을 세워 거리로 만들어주고, '중세의 거리'아이템으로 창밖에 보이는 거리를 만들어 주었다. 아이보리 색상을 선택해서 밝은 느낌으로 할 수도 있었지만, 왠지 회색 돌벽이 예뻐 보여서 방 전체는 조금 어두운 톤으로 선택했다.

 

 

엘레강스한 느낌을 내기 위해 검은색을 주로 사용해 주었다. 바닥이나 벽지까지 짙은색으로 하면 너무 어두울 것 같아서 조금 밝은 회색빛으로 해주었다. 포인트 색상으로 보라색을 사용해 좀 더 느낌을 살려주었다.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엘레강스 아이템들 중 서랍장과 콘솔은 내가 매우 마음에 들어 하는 아이템들 중 하나이다. 위에 체스판이라던가 책을 놓아주었다. 옆에 괘종시계까지 놓으니, 중세 영화 속 서재의 느낌이 난다.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중앙 테이블 옆 공간에 피아노와 현악기를 놓아주었다. 이때까지 봤었던 중세 배경의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응접실 안 옆쪽에 피아노가 있는 것을 생각해 내고 같이 놓아주었다.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손님들과 앉아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차를 마시는 '금끼오'의 입모양이 귀엽다. 엘레강스 가구 시리즈를 사용했고, 바닥에는 보라색의 러그를 깔아주었다.

 

동숲 - 금끼오 별장만들기

 

가구 주문

별장을 완성했다면 이제 너티에게로 가보자. 주문을 하겠다고 말하고 원했던 가구를 찾아보았더니, 바로 눈에 띄었다.

 

동숲 해피홈 너티상점
동숲 해피홈 너티상점

 

성문은 십 4만 4천 푸키, 성벽은 5만 푸키, 성탑은 2십2만 5천 푸키이다. 그리고 중세의 거리는 8천8백 푸키이다. 비록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푸키만 모은다면 간절히 바라던 가구를 얻을 수 있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별장을 지어준 다음 아이템을 사야겠다. 다들 원하는 가구를 얻길 바란다.

 

작성자가 추천하는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