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숲 안내소 광장꾸미기
동물의 숲 유럽풍 스타일 광장 꾸미기
동물의 숲을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퀘스트가 완료되는 시점이 된다. 그쯤부터는 섬 꾸미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나 역시나 예쁘게 섬을 꾸미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고 많은 고민으로 시간을 보냈다. 항상 유럽풍으로 섬을 꾸미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어떻게든 유럽풍에 어울리는 가구를 모으려고 애를 썼다.
섬 꾸미기를 시작하고 나서 도대체 어디부터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특히 예쁜 성벽이 있는 길을 만들고 싶었는데, 너무 어려웠다. 고민 끝에 가장 먼저 손대기로 한 곳은 바로 안내소가 있는 광장 앞이다.
모든 섬에는 안내소와 비행장이 있는데, 이 두 곳은 무조건 고정되어 움직일 수 없는 장소이다. 그래서 그 사이 공간부터 꾸미기를 시작한다.
광장 앞에 있던 것을 싹 정리해주었다. 이제부터 바닥에 벽돌 모양의 마이 디자인을 깔아주려고 한다.
옆에 절벽을 만들어서 공간감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광장을 따라 테두리 길을 만들어주었다.
광장 앞쪽으로 넓은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한 가지 마디로 다 채우기보다 모양을 내주었다. 이제 이곳에 가구들을 설치해서 작은 공원 느낌으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게 바뀌었다. 공원에는 빠질 수 없는 분수와 카페 테이블을 배치해주었다. 가로등과 낮은 나무들도 심어주었다.
사진 상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앞쪽에도 울타리 2종류를 섞어서 설치해주었다.
안내소와 연결은 되지만, 어느 정도는 공간이 분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퍼걸러를 배치했는데 꽤 마음에 들게 나온 것 같다.
오른쪽 방향에는 절벽을 성벽으로 가려주었다. 그랬더니 성벽 길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많이 힘들이지 않고 나온 결과물이라 그런지 흡족해하며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다.
대칭으로 모양을 만들었지만 성벽 있는 쪽이 더 마음에 든다. 오토바이도 너무 잘 어울린다.
해 질 녘에 우연히 지나가는데 너무 예뻐서 또 사진을 찍었다. 붉은빛이 은은하게 퍼져서 엄청 분위기 있는 느낌이 나왔다.
안내소 꾸미기
안내소의 앞쪽이 다 꾸며졌으니, 이번엔 뒤쪽을 꾸며주려고 한다.
안내소 뒤쪽으로 절벽을 세워 폭포를 만들었는데, 절벽은 놔두고 폭포만 없애주려고 한다. 근처 갈 때마다 소리가 너무 많이 나서 조금 시끄러웠다. 이곳은 심플 패널로 건물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일단 반만 만들어보았다. 1층과 2층에 심플 패널을 리폼해서 세워주고 2층에는 낮은 나무 울타리로 1층 지붕처럼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2층에는 벙커침대로 지붕을 만들어줄 것이다.
반대쪽도 대칭으로 만들어주었다. 심플 패널을 매일 5개씩 구매해서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완성! 전체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졌다. 앞쪽으로 만든 광장 울타리까지 살짝 보여서 더 예뻐 보인다. 안내소의 벽 색깔과 비슷한 색으로 맞췄으면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을 것 같아 그 부분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매우 마음에 든다. 이제 천천히 옆의 공간들도 만들어가야겠다. 안내소 앞 광장과 뒷 배경 모두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한번 따라 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