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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짱구의 여름방학 발매일

푸딩언니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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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 - 짱구의 여름방학


짱구의 여름방학
짱구의 여름방학

애니메니션 '짱구는 못 말려'를 배경으로 만든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줄여서 짱구의 여름방학이 5월 4일에 출시된다. 어드벤처 장르의 전체이용가 게임이고, 1인 플레이만 가능하다. 일본에선 이미 21년 7월 15일에 발매가 되었다. 인기가 많은 짱구가 나와서 인지 초반부터 주목이 꽤 많이 되었다. 동물의 숲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 짱구 동숲판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 게임의 첫인상은 그림 같은 시골 풍경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한국 발매 금액은 약 59,800원이다.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

짱구의 여름방학은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에 포함된 게임은 아니지만, 동일한 제작사와 스텝이 개발에 참여했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이 날것으로 예상된다. 목장 이야기 시리즈와 콜라보한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 이야기와 비슷한 케이스일 수도 있지만,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에 속하진 않으므로 시리즈 외 전작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짱구의 여름방학

게임의 시점은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처럼 고정된 배경에 캐릭터만 움직이는 형식이다. 

게임의 초반 스토리는 이러하다. 아빠의 출장에 맞춰 광주 오잉 마을에 사는 엄마의 오랜 친구네 집에서 짱구네 가족은 일주일 동안 신세를 지게 된다. 오잉 마을로 가는 도중, 광주역에서 자신을 박사라고 소개한 이상한 아저씨를 만난다. 그 아저씨에게서 관찰하게 해주는 조건으로 그가 발명한 카메라를 받게 된다. 짱구는 그 카메라를 들고 산과 밭을 다니며 여름방학을 즐기게 된다. 떡잎마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곤충이나 물고기를 잡고,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짱구의 여름방학
짱구의 여름방학

공개된 영상을 보면 꽤 힐링되는 배경이 아주 눈에 띈다. 이곳을 짱구가 뛰어다니는데, 매우 귀엽다. 아침에는 라디오를 틀어놓고 오잉 체조를 한다거나, 밭을 돌보며 식물을 키울 수도 있고, 돌아다니면서 곤충 채집과 낚시를 즐기며 도감을 채울 수 있다. 저녁에는 숙소에서 식사를 하고 목욕까지 할 수 있다. 주민들과 교류를 하며 심부름을 해주거나 누나와의 데이트도 할 수 있고, 초코비를 먹고 얻은 공룡카드로 친구들과 배틀을 할 수 있다.

짱구의 여름방학은 한글판으로 만들어지면서 단순히 자막과 더빙을 번역만을 한 것이 아니라 짱구 애니메이션처럼 인명, 지명 등의 고유명사까지 철저하게 변경했으며, 게임 내에 나오는 간판도 한글화가 되었다. 기존의 배경인 구마모토현이 전라도 광주로 지명을 바꾸었고, 마을의 이름은 가상의 마을 이름인 오잉 마을이 되었다. 로컬라이징에 힘을 많이 쓴 모습이다.

더빙이 이루어지면서 성우진에 관한 관심사도 당연히 높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신짱구 역에는 박영남, 봉미선과 맹구 역엔 강희선, 짱구 아빠 신형만 역에는 김환진, 신짱아와 김철수 역에는 여민정, 한유리와 흰둥이 역에는 장경희, 환이 역에는 정혜옥 성우님이 참여를 하셨다. 국내 정상급 성우진이자 TV 애니메이션과 같은 성우가 참여해서 친숙함을 게임에 고스란히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평가

일본에서 먼저 발매되었는데, 발매하기 전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짱구라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시골을 뛰어다니는 모습은 말 그대로 힐링을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발매 이후 생각보다 평가는 좋지 못했다. 콘텐츠 부족과 얕은 스토리, 그리고 짧은 플레이타임 때문이다. 초반에 콘셉트는 잘 잡았으나 끝으로 갈수록 특별함이 없다는 것이 주된 평가였다. 

시골에서의 모험이나 곤충 채집, 낚시, 그림일기 같은 콘텐츠의 깊이가 깊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총 플레이 시간은 5~7시간 정도라 간단히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좋겠지만 꾸준히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에겐 턱없이 부족한듯하다. 극장판처럼 뜬금없는 괴짜 박사와 공룡을 넣었지만 제대로 못 살리지 않았나 라는 평가도 있다.

마무리

기대했던 과는 다르게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화려한 액션 게임에 눈이 지친 유저들에게는 잠시 숨 돌리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나 또한 게임이 출시된다면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시골 마을을 뛰어다니며 곤충채집도 하고 낚시도 하는 생활이라니! 아주 어렸을 때 할머니 집을 가는 기분일듯하다. 예약 특전으로는 짱구 아크릴 키홀더로 결정되었다. 낚싯대를 들고 밀짚모자를 쓴 짱구가 뛰어가는 모습은 이 게임을 함축시켜놓은 모습인 것 같다. 예약 구매일은 4월 8일부터 시작한다. 짱구 팬이라면 예약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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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단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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